한참을 워 크래프트 3를 하다보니 문득 내가지금 뭘 하고 있는건지 왠지모를 자괴감이 들더군요. 이럴려고 컴퓨터를 켠게 아닌데..... 그러나 때는 이미 작업하기엔 너무 늦은시간 ... 꿀꿀한 마음에 눈에 익은 아이콘을 클릭하니 다른게 아니라 얼마전에 깐 페인터더군요. 약 3시간여를 끄적거리고있다보니 왠 여자아이 하나가 저를보고 웃고있더군요. 힘내라는 의미인가......? 각설하고 페인터 정말 훌륭한 소프트 입니다. 정말 2d 하시는 분들이 왜 페인터를 노래하는지 알겠더군요. 그 브러시의 자유도와 손으로 전달돼는 손맛까지 .... 예전에 맵소스 제작용으로 몇번 건드려본적은 있지만 처음으로 직접 그림을 그려본 소감으론 정말 " 굿 " 입니다. 다음에는 지금처럼 대충그린것말고 제대로 그려서 다시와야 겠네요. 일단 페인터 첫 작품이라 작품란에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