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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수수께끼 우산과 시간...
Designed by 에르큘포아르  
작성일   2019.04.18   ㅣ   본사람   1186 |   사용도구   photoshop  / 기타 /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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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산은 하늘을 날 수 있고, 비를 막아주며 빛을 차단할 수 있다. -


우산은 총 두 개이며 각기 다른 시간과 장소에 존재해 균형을 잡아야 한다. 


(다만 모양은 조금씩 다를 수 있다.)


하 나는 그 무언가의 손에. 또 다른 하 나는 소녀와 엄마의 손에. 


그리고 또 다른 시간 속에 존재한다.


수수께끼 우산.png



소녀는 꿈을 꿨다.



옛날 어느 옛~날


어린 소녀는 엄마와 비 오는 날 함께 우산을 쓰고 길을 걸어가고 있다.


서로가 서로의 옷깃을 잡아당기며 조금이라도 우산 속으로 더 끌어당겨 빗속을 걸어가고 있었다.


그 우산은 허름하기 짝이 없는 우산이었다. 


시장에서 4~5 백 원. 안 밖으로, 아주 값싼 우산이었다.


그래서 모두가 그 우산을 선호했다. 비 오는 날만...


생김새는 너무 초라하여 세간의 비난이 쏟아졌지만, 비 오는 날 만큼은 비구름도 뚫고 승천할 만큼 그 인기는 많았다.


갓 은 파란색의 비닐로 이루어져 있으며, 살과 손잡이는 대나무로 이루어져 있었다.


손잡이는 간단하게 붉은색 테이프로 장식된 정도다.


어린 소녀와 엄마는 그 우산 속으로 점점 빠져 들어간다.


몇 분? 몇 시간이 지났을까? 


우산 속의 소녀와 엄마는 골목을 빠져나오던 찰나. 이 세상 것이라고 할 수 없을 그 무언가와 맞닥뜨리고는 이내 그 찰나는 끝나버리고, 골목은 울음 바다가 되어 비 소리와 하나가 되어간다.


소녀는 엄마와 함께 쓰러지며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졌고, 엄마가 들고 있던 우산은 바닥에 쓸려 심한 상처가 생겼다.


빗속의-우산.jpg


희미해진 눈 빛, 그리고 바닥을 집은 손엔 누구의 것인지 모를 선혈이 전해져 온다.


이내 귀는 밝아지고, 어디선가 들려오는 군중 소리와 사이렌 소리가 섞여 주변은 시끄러워진다.


경찰과 119 구조 대원 등은 쓰러진 엄마와 소녀를 구급차에 싫고 사라지며, 그들이 머물렀던 곳엔 사건 현장임을 나타내는 "police line"과 바리케이드가 설치 되었다.


그렇게 화면은 옅어지며 사라져간다.


.


.


.


시간을 넘어...


동네 꼬마들은 골목에서 여신 싸움을 하고 있다.


그 싸움은 바로, 남자와 여자로 편을 갈라 전쟁 놀이 중이다.


골판지와 다 쓰다 남은 달력, 나무젓가락 등을 이용해 중세 갑옷부터 그럴싸한 군인들의 모습을 제법 흉내 내어 입고는 필사의 사투를 버리고 있다.


여느 때와 같았던 방과 후 골목 하늘은 파랗도록 파란 하늘과 약간의 거품 구름. 그리고 약간의 찬 공기로... 한 마디로 청명한 날씨였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이내 아이들의 눈과 볼에는 빗방울이 하 나 둘 떨어 진다. 


그러다 갑자기 천둥 번개가 동반된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했고, 알 수 없는 물체가 빠른 속도로 자신들을 향해 다가오는 것에 놀란 아이들은 마치 유령이라도 본 듯, 경직된 몸과 눈 빛을 서로를 응시 한다.


하늘에서 바닥으로 점점 다가오는 물체는 다름 아닌 우산 이었다.


누가 내다 버린 듯한 몰골에 빨간 띠를 두르고 있는 우산.


그렇게 우산 머리가 바닥에 부딪혔고, 튕겨 올라 다시 한 번 바닥 아니, 그 전날 내린 비에 흙탕물에 된 웅덩이에 내동댕이쳐졌고, 흙탕물은 사방으로 튀어 아이들의 옷에 들러붙어 오염이 된다.


처음엔 다들 불쾌하다는 듯 욕지거리를 하며 다들 투덜거렸다. 


그 중 한 소녀는 우산이 떨어진 웅덩이로 다가가 보았고, 같이 있던 아이들도 뒤 따라 가는 듯 했다.


아이들은 그 우산을 보고 눈을 의심 했다.


전설로 아니, 소문으로만 떠돌 돈 약 40 여 년 전 어떤 사건 현장에서 사라졌던 바로 그 우산과 똑 닮은 모습이었던 것. 


다들 설마 하는 눈 빛은 이내 불신으로 바뀌었고, 또 그 불신은 흐지부지 사라져 아무 것도 아닌 것이 되었다.


하지만 한 소녀는 그 우산이 왠지 모를 호감이 생겼는지, 친구들 몰래, 가족들 몰래 그 우산을 집 한 구석에 숨겨 놓았고, 방과 후면 친구들과의 놀이도 뒤로 한 채, 그 우산을 고치는데 시간을 투자하곤 했다.


먼저, 진흙투성 이의 살과 손잡이를 깨끗이 씻었고, 찢어지진 비닐은 집에서 쓰던 파란색 비닐을 오려 붙였다. 


원래 장식되어진 붉은색 끈을 살려보려 애썼지만, 훼손 정도가 너무 심하여 매듭을 제외하곤 과감히 잘라 냈다. 잘라낸 조각은 재활용 하기로 하고 손잡이 부분에 묶어 달았다.


머리 부분의 붉은 끈은 처음 길이를 맞추려 과거 선물 받은 상자를 묶었던 붉은 끈으로 대체 했다. 


이것도 온~ 집안을 뒤져, 겨우 찾아낸 거였다. (왜 안 버리고 있었는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했다.)


그렇게 우산이 제 모습을 찾아갈 때 쯤, 반쯤 열린 방문 사이로 엄마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순간 매번 길에서 아무거나 주어오면 혼났었기에, 재빨리 숨겨 다행이 들키진 않았다.


하지만 하필 숨긴 장소가.... 


계속...


우산 다른 각도 2.png


펼친 우산.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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