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작품 프로젝트 ESGAIA에 나오는 캐릭터들입니다.
Mojek Mandelstom(모제크 멘델스탐, 저주받은 무도가)
동쪽대륙에서 온 두 남녀1
무(武)를 중시하는 타친궈 대룩에서 온 이 두 남녀는 연인은 아니나 묘한 동질감이 느껴진다.
갑주계열의 무구를 전혀 걸치지 않은 특이한 복식도 놀랍지만, 진정 놀라운 것은 유래를 알 수 없는 두 명의 각기 다른 전투방식이다. 시 에이전은 유연한 몸과 기형적으로 휘어진 한 자루의 단도와 석궁을 이용한 기습과 암살에 능하고, 모제크 멘델스탐은 무기를 전혀 쓰지않고 오로지 돌처럼 단단한 피부를 이용한 체술만으로 바위를부수고 적을 제압한다.
특이한 것은 두 남녀의 움직임은 다른 대륙에서 온 어떠한 자들보다도 민첩하며, 또한 유연하다는 것이다.
이 두 명의 남녀는 결빙의 대륙 원정단에 참여하였으나, 결빙의 마왕과 마지막 교전시 마왕이 남긴 저주에 모제크 멘델스탐이 영혼을 사로잡혀 동료인 시 에이전을 죽이고 일행을 방해하는바람에 원정대는 결국 봉인을 완성하지 못하고 도망치게된다.
후에 시 에이전은 전대 전쟁의 영웅 중 한 사람으로 당당히 이름을 남기게되었지만 비운의 사내 모제크 멘델스탐은 배신자라는 오명만을 쓰게된다.
현재 모제크 멘델스탐은 행방불명 상태이다. 혹자는 배신한 동료에 대한 괴로움으로 자살했을 것이라하고 , 혹자는 결빙의 대륙의 마왕의 봉인을 마무리 지으러 갔을 것이라고도 하지만 진실은 어디에도 없다. 그는 그 이후 다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에스가이아 수도로 향하는 길목에 있는 잊혀진 무덤가에서 악령에 씌인 외팔의 무도가를 봤다는 소문이 간간히 들려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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