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불의 신전 카즈모단 폐허를 떠도는 불꽃기사 ( 파수병 ) - 창이나 칼로 무장하고 돌아다니며 폐허가 된 신전 안을 방황한다. 저주받은 채 신전안으로 들어선 모든 이들에게 방어본능만이 남아, 신전 안으로 들어온 이들을 무참히 살육한다.
(( ↓ 전체 설정입니다 )) 일곱 개의 인간 왕국의 정치세력이 흥망을 거듭하는 시기. 강대했던 '길디아스 제국'의 부패와 권력투쟁은 파국을 향해 치닫고 있었다. 특히 제국에 존재했던 신전 중 불의 신 '카즈고로스'를 섬기는 신전인 불의 신전 '카즈모단'의 병패는 이루 말로 다할 수 없을 정도였다. 제국이 망하던 해 권력다툼의 중심에서 밀려난 중앙 기사단의 단장인 '애델라스 로서'는 그의 기사단과 함께 실질적인 좌천인 '카즈모단'신전의 수비를 명받고 신전기사단의 역활을 수행하기 위해 '카즈모단'으로 오게 된다. 다시 중앙으로 복귀를 염원하던 '로서'의 열망은 신전 대 사제장인 '키린'의 야심과 함께 점점 더 욕망과 야심으로 커져가고 있었지만 제국에 퍼진 역병과 급작스런 제국의 붕괴로 인해 '카즈모단'안에 더욱 깊숙히 은거하게 된다. 새로운 나라가 들어서고 온갖 악행과 파국으로 치닺던 '카즈모단'의 최후는 새로 들어선 신생국가의 병사들에 의해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그후로 100년이 지난 지금 대 사제장 '키린'의 저주와 금지된 주술로 인해 '카즈모단 폐허'는 그 누구도 접근 할수 없는 금단의 구역이 되어버렸으며, '카즈모단 폐허' 안 깊숙한 곳엔 '카즈고로스의 불꽃'이라고 불리우는 저주받은 악령들이 떠돌아 다니고 있다.
그 악령들 중에 떠도는 불꽃기사들을 지배하는 불꽃 기사단장이 되어버린 '애댈라스 로서'와 불꽃 신관들을 이끄는 대사제장 '키린' 영혼은 여전히 신전안에서 자신들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