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에서 부락을 이루고 사는 리자드맨의 일종. 마을 주변을 지키는 일종의 근위병. -- (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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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란 족이 언제부터인가 물가에 부락을 이루고 살게 되었는지에 대한 문헌의 기록은 없다. 다만 소문에 따르면 원래는 수중안 깊숙한 곳에서 무리지어 살며 인간들의 어선이나 침몰된 선박에서 필요한 물건들을 구하기 위해 나타났다는 이야기는 종종 들리던 종족으로 알려져 있었다.
대륙이 진동하고 곳곳에서 새로운 지각변동과 함께 세계가 불안정한 시기에 듀란 족이 물가로 나오기 시작한 것은 어쩌면 우리가 알고 있지 못하는 다른 내막이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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