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손오공은 애인같은걸 만들 시간이 없었지만..(삼장법사를 천축까지 모셔다 드려야했으니..) 가상으로 만들어 본겁니다 … 일단 이 손오공이란 놈이 개망나니에 워낙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인지라. . 제대로 임자한번 붙여볼라구….카리스마 넘치는 여자로 컨셉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만나게 된때는 시기적으로 삼장을 만나기전인… 옥황상제의 명으로 천도복숭아를 지키고있을 무렵… 즉 제천대성이란 관직을 얻고 있을때죠… 그러다 손오공이 옥황상제가 자신을 속인걸 알고 대노하여 천계를 발칵 뒤집어놓는 대 난동을 부리게 되는 일이 생기고… 이때 천계 최고의 장수 세명이 이 제천대성 손오공을 말리기 위해 자웅을 겨루는데… 이중 한명이 천계에서도 알아주는 최고 맹장 탁탑천왕입니다… 여기서 설정이 들어가는거죠… 이 여장수는 탁탑천왕의 여동생입니다.. 자신은 태어나서 지금까지 한번도 오빠와 맞짱(?)을 까는 사람(?) … 생물을 본적이 없었던겁니다… 그런데.. 아 이 제천이란놈이 천하의 오라버니 탁탑천왕과 맞짱을 까는게 아닙니까… 그렇죠…. 한눈에 반해버리죠…^^ 해서 손오공을 찾아 자신의 심복들과 지상으로 내려오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