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신문에서 본 베르메르라는 네덜란드 화가의 그림입니다. 그림이 너무 아름다워 정신없이 그리다 보니 세세한 표정이나 세부적인 부분에서 화가가 보여주는 눈부시고 섬세한 빛이 잠시나마 보이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또 이 화가가 대상에 대해 가지는 무한한 애착과 따스함이.. 느껴지는 듯한 느낌. (엄청난 착각일지도..ㅡㅡ) 불미스런 손으로 거장의 작품을 모사하려 하다니.. 자기자신에게 괘씸한 느낌이 드네요. 어쨌든 오늘 그린 진주귀고리소녀 그림은 제겐 크나큰 축복으로 생각됩니다.
p. s: 모두 연습 조금만 하시길..(프로는 다 여기있구낭.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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