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모병장.
그는 전역 1달남짓 남은 말년병장.
5대장성중 하나인 병장중에서도 집에갈 날이 별로 남지 않는 병장이었다.
그의 군생활중 마지막 파견 어느날
ZXY국민들의 반W감정에 북받쳐 평화유지군인 한국군도
여러차례 테러를 당한 뒤었다. 이런 뒤숭숭한 때에 재수없다며
낙담하던 순간 한 어린이가 바로 앞에 있던 조모일병을 권총으로 쏜다.
"억" 하고 배를 움켜잡으며 쓰러진 조모일병을 뒤로하고
오른쪽을 본순간,
짧은 순간이 영원처럼 느껴지기 시작하고 과거의 영상들이
순식간에 지나기 시작했다.
이 짧은 순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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