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공간국제학생건축상 출품작-
신주현+김성식+강희수
(2002.8.1~8.30)
홍대 앞 "걷고 싶은 거리"에 대한 도시적 제안.
사실은 나도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싶었는지 명확하게 누구에게 전달할 자신이 없다. 어찌보면, 그것은 6년 건축인생에 대해 이정표를 찍고 싶었던 나의 바램의 덩어리 같이 느껴지기도 한다. 다만, 공동작업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외국어 패널작업에 대해 한계를 느끼면서, 조금은 성숙한 마음가짐을 갖게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작업을 하면서 참 좋은 선배와 동기를 만나게 된거 같다. 그네들과 지새운 밤은 지금 생각하면 빙그레 미소가 지어지는 추억으로 남을거 같다..히히 .
비록 결과는 화려하지 못했지만, 방학 기간의 무려 한달이라는 시간을 투자하면서, 어찌보면, 여태까지 나의 작업중 가장 심혈을 기울인 작업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 작업..난 감히 나의 자식들중. 가장 사랑하고 싶은 녀석이라 말하고 싶다.
담배를 끊기로 했다. 그리고 하나 더..좀 더 재밌게 살기로 했다.
오래 전에 알던 초등학교 친구가 이번에 결혼을 한다.
시간이 벌써 그렇게 되었나 싶은 생각이 드는것이..조금 괴리감도 든다.
그러나, 축복해주고 싶다. 나도 나의 soul mate를 만나는 행운을 언제 가질것인지..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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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송이 / 4명 / 가산점 :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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