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도
1. 건축미의 근간에 대한 미시적인 관찰을 하고 싶었습니다.
2. 기존 건축cg 가 가지고 있는, 백화점식 주제나열에 한계를 느끼고, 주제 아닌것은 모두 부수고(deconstruction not destruction), 보고싶지 않은것도 부수고, 남은것이 무엇일까 이리저리 돌려본 작품입니다.
3. 커튼월이 어디에 위치 할지, 어느 건물에 쓰일지는 묻지 않고, 커튼월의 공간적 균형점을 찾는데만 집중하였습니다. 따라서, 비현실적이지 않고, 탈현실인 상황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 부연
미시경제학에서는, citris peribus (철자확인바람^^) 라는 가정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물가를 고정시키거나, 수량을 고정시켜서, 수요와 공급의 일치점을 찾게 되는 가정이죠. 이는 경제학 발달의 근간을 이룬 대단한 가정임과 동시에, 현실과 영원히 동떨어질 수 밖에없는 애석한 한계가 됩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 고정변수는 없기 때문이죠. 그러나 또한 이 비현실적인 가정이 없이는 도무지 경제현상을 파고들어갈 틈새를 얻을 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미묘한 상황을 건축예술에 도입하려고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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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송이 / 1명 / 가산점 :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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