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청소년 수련시설 설계 공모전
-내가 만드는 우리 공간-
장려상 수상작품...
처음 만들어본 판넬이었다.. 군대에서 만난 은수와의 첫 공동작업..영만이와의 작업.. 아마 잊지 못할 것이다. 처녀작이라는 의미도 있겠고.. 하얗게 지새우던 밤의 그 조용하지만, 격렬했던 대화들.. 이번 작업은 우연의 발견(serendipity)이 참 많았다. 초반의 건물로 해답을 구하려던 시도가 우연히 컴퓨터 앞에서 클러스터 작업으로 실마리를 잡고.. 더욱 스터디를 진행하려 하였으나,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었다. 지금 보면, 그런 흔적이 역력해 너무나 아쉽다. 어느 정도 개념에 대한 확신을 품어갈 때 즈음이어서 더욱...
평면도조차 끼워넣지 않은 과감한 건방짐.. 난 그것을 "자신감"이라 표현하고 싶다. 진부한 표현에 대한 탈피로써의 초안을 잡았지만, 역시 어디선가 한 번 스쳐간듯한 인상은 아직 우리의 수련이 멀었음을 보여주는 바인듯 하다.. 언젠가 한남동 UN village부근에 세워질 유스호스텔을 꿈꿔본다.. 아마 거기엔 나루터가 있겠지..
원제는 "나루터가 있는 마을"이었지 아마.. 후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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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송이 / 1명 / 가산점 :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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